Orbs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쳐, DeFi의 게임체인저

오브스 코리아(Orbs Korea)
10 min readNov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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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산업이 무엇이든 가능한 블루오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 세상이 발전하여 지금과 같이 DeFi 및 NFT 같은 앱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것이라 예견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여러분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암호화폐 혁명과정에서 일어나는 일과는 여전히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지속성을 가진 프로젝트는 살아남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뒤쳐질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초기 프로젝트인 Orbs는, 블록체인 혁신의 선두에 서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저희는 시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독특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가진 Orbs가 암호화폐 세상에서 어떻게 선도적인 블록체인이 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에 생각을 여러분들께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 체인: 실 사용까지의 먼 여행

Orbs는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2019년 3월 네트워크 검증자인 가디언들과 함께 자체 메인넷을 론칭하였습니다.

Orbs Networks의 원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은 기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였으며, 또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용 퍼미션레스(Permissionless) 인프라로써 가치 제공 플랫폼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미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이 수백만명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들을 타겟으로 설정하는 것이 주류 산업(Mainstream)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 진입 전략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Orbs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유즈케이스에 맞게 설계되었고 최적화된 실시간 메인넷을 갖춘 유일한 퍼블릭 블록 체인 인프라 중 하나이기에 예전에도, 지금도 Orbs는 기업용 블록체인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업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서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의 컨셉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며, 이 변화가 성숙되는데에는 수년이 걸릴 것입니다. Orbs Network는 이 시기가 오면 엔터프라이즈용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 언제든지 사용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저희는 빠르게 변화하는 암호화폐 시장, 특히 DeFi와 NFT의 변화와 기회에 맞게 비전을 확대하고 적용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잡고자 합니다.

탈중앙화 킬러앱

Orbs 코어 팀은 많은 연구와 전략계획 후 DeFi 세상으로 팀의 역량 집중 분야를 이동했습니다. Orbs의 공동 설립자인 탈 콜(Tal Kol)이 2부작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우리는 DeFi가 블록체인 기술의 킬러 앱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상 1부 시청하기 (약 11분)

영상 2부 시청하기 (약 22분)

DeFi로 집중점을 전환한 이후, Orbs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어 왔습니다.

Orbs는 현재 이더리움,BSC, 폴리곤, 솔라나, 아발란체 모든 5대 주요 레이어-1(L-1) 체인과 연동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네트워크들의 주요 프로토콜을 포함해 17개 이상의 주요 DeFi 프로토콜(유니스왑, 스시스왑, 팬케이크스왑, 카이버 네트워크, 1인치, 알파카 파이낸스, 비피 파이낸스, 퀵스왑, 다이노스왑,레이디움, 트레이더 조, 판골린 등)과 빠른 속도로 통합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멀티 체인 통합을 통해 Orbs의 향후 확장계획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Orbs의 DeFi 상호운용성이 Orbs 프로젝트의 다음 로드맵인 ‘현DeFi 커뮤니티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컨셉’ 을 기반으로 하는 다음 단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EVM 기반 레이어 1(L-1) 및 레이어 2 (L-2) 체인들과 함께 동작하는 별도의 실행 레이어(Excution Layer)로서 Orbs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레이어 도입

현재의 L-1 및 L-2 인프라 체인은 일반적으로 모두 EVM 스마트컨트렉트로 구현됩니다. 이 스마트컨트렉트는 총 예치가치(Total Value Locked)의 보안 이나 실행에는 우수하지만, 기능성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다른 L-1+L-2 계층과 함께 작동하며 EVM 기반 스마트컨트렉트의 기능까지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 한다면 어떨까요?(L-3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레이어는 현재의 DeFi세상의 수많은 앱들이 지금까지 사용할 수 없었던 수많은 혁신적인 기능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러면 블록체인 스택에서 이 L-3는 어떤 개념을 의미할까요?

  • 이더리움(Ethereum)과 같은 첫 번째 인프라 레이어 L-1 — 보안 담당
  • 폴리곤(Polygon)과 같은 두 번째 인프라 레이어 L-2 — 확장성 담당
  • 세 번째 인프라 레이어 L-3 — 앱들이 더 많은 가치 구축 및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 또한 기존 DeFi 앱들에 신규 서비스를 제공, 기능을 향상

Orbs 네트워크는 고유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자산 유동성 및 사용자 참여 측면에서 시장 선도 EVM 호환 블록체인인 이더리움(Ethereum), BSC(Binance Smart Chain), 폴리곤(Polygon ), 아발란체(Avalanche)과 상호운용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디언이라는 검증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퍼블릭 퍼미션레스(Permissionless) 블록체인인 Orbs 인프라는 별도의 L-3 실행 레이어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oS로 운영되는 ORBS 토큰을 통해 EVM 기반 L-1 및 L-2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기존 블록체인 스택에 새로운 컨셉의 레이어를 추가하는 이번 일에 대해 저희 팀은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EVM 스마트컨트렉트 기능 강화를 위해 Orbs를 활용하게 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툴(도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적용 예시

완전히 새로운 레이어에 대한 개념이 아직 생소하실 수 있으니,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DeFi 앱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는 Yearn Finance와 같은 금고(Vault)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런 종류의 앱은 일종의 탈중앙형 헤지 펀드로, 사용자들이 금고에 자금을 예치하면, 금고가 해당 자금을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앱은 사용자들에게 직접 이익을 창출해 주기 때문에, 이 중 일부를 수수료 형태로 받아 프로젝트 자체도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하베스트 파이낸스와 같은 일부 금고는 발생시켜준 수익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갑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금고가 사용하는 전략은 매우 간단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모두 EVM 스마트컨트렉트로 구현되는데, EVM의 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금고는 LP 토큰(예 ORBS-ETH 페어)을 스테이킹 하여 단순 보상을 받고, 이 보상을 판매해 더 많은 LP 토큰을 구입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일반적인 금고는 아래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짤 수 있다면,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L-3 인프라가 내 수익을 어떻게 증가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금고를 더 똑똑하게 구현하는 것 입니다.

EVM은 매우 제한적이고 사용 가능한 상태(State)가 매우 적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금고 전략만 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고 개발자가 L-3를 통해 훨씬 복잡한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APY(연이율)에 따라 더 높은 이율을 주는 곳으로 자동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준다던지, 최적의 시기에 대출을 실행해 차익을 남길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동적 인프라를 사용한다면 Yearn Finance는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률을 창출해 줄 수 있고 자신들의 수익도 증대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추가적인 수익은 L-3와 앱들간 나눠 가질 수도 있습니다.

Orbs 네트워크로 해당 L-3 앱에 인프라 제공 가능

DeFi 알람 프로토콜 — 빙산의 일각

Orbs 팀이 발표한 첫 번째 프로젝트는 Orbs의 L-3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 DeFi 알람 프로토콜 입니다.

오픈 DeFi 알림 프로토콜은 사용자에게 온체인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무료 모바일 알림을 제공하여 시세변화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형 프로덕트입니다. 이는 L-1 및 L-2 블록 체인의 다양한 활동을 읽어 DeFi 사용자가 보다 정교하고 우수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인프라 레이어로 L-3 혁신의 한가지 예시가 될 수 있으며, 저희는 이점이 DeFi 인프라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록 생각합니다.

이 앱은 세련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단 영상은 AAVE에서 알림을 설정하여 청산 위험도를 모니터링하도록 설정하는 방법 입니다.

오브스 팀은 해당 프로토콜의 주요 설계 파트너이며 스시스왑(SushiSwap), 에이브(Aave)등 다양한 주요 DeFi 프로젝트들과의 통합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아키텍쳐 설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브스 네트워크의 ORBS 가디언을 통해 해당 프로토콜을 검증하여 탈중앙화 인프라로서 ‘서비스로서의 컨센서스(Consensus-as-a-service)’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프로토콜의 보안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해 Orbs 네트워크의 유니크한 컨센서스를 서비스 아키텍처로서 활용하며, L-3 인프라가 DeFi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혁신의 선두에 서기

Orbs는 최근 새로운 OEGP(Orbs Ecosystem Grant Program)프로그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OEGP는 DeFi 프로토콜에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Orbs 네트워크를 레이어-3 (L-3) 실행 레이어로써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미 Orbs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앱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더 많고 다양한 소식들을 추가로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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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오브스 코리아(Orbs Korea)

ORBS는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로 대중화 앱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ORBS 프로토콜은 Orbs라는 자체적인 토큰으로 앱의 실행 및 수수료 결제를 진행하며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선출된 검증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카카오톡: http://bit.ly/2SmyE9L(비번 o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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